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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자살자 53% 감소…'치매환자 정신건강관리' 성과

(청양=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올해 청양군 지역 자살로 인한 사망자 수가 지난해보다 절반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충남 청양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경찰서 추산 자살사망자 수가 지난해 15명에서 올해 7명으로 약 53.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의료원은 치매 환자의 자살 감소가 전반적인 자살 사망자수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치매환자[연합뉴스 자료사진]
치매환자[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자살사망자 가운데 치매 환자가 4명(22%)이었던데 비해 올해는 1명(14%)으로 대폭 감소했다.

의료원은 지난해 사고를 분석한 결과 고혈압·당뇨·우울증 다음으로 치매가 많은 부분(18.2%)을 차지한 것에 착안해 치매환자 우울증 극복 프로그램 '토닥토닥, 치매여도 괜찮아'를 특화사업으로 시행했다.

이석범 충남광역치매센터장을 초빙해 치매 환자·가족을 대상으로 우울 증상 및 관리법 등 정신건강 교육도 했다.

청양군은 충남에서도 고령화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치매 환자가 700여명이나 되고 매달 10명 이상의 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있다.

청양군 청사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청양군 청사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치매 환자의 기억력 저하 증상 외에 우울증에 대한 관심을 높임으로써 전체적으로 자살률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계속해서 자살사망 원인을 분석해 다각적인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충남의 65세 이상 노인 10만명 당 자살자 수는 2009년 124.4명 이후 상승 곡선을 그렸고 2011년 127.1명을 기록하며 정점을 찍었다.

2012년 96.8명으로 하락하면서 매년 많이 감소하고 있다.

충남의 노인 자살률이 하락하고 있지만, 전국 평균(2014년 55.5명)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치다.

kjun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7 16:1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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