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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생산 줄인다더니…" 中, 가격급등에 생산일수 다시 늘렸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중국 당국이 석탄생산량 감축을 위해 생산일수를 줄이겠다고 공언한 지 불과 한 달 만에 생산일수를 다시 늘리겠다고 공표했다.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발개위)는 1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석탄 생산일수를 연간 276일에서 330일로 늘린다고 밝혔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다만 이 같은 석탄 생산제한 완화는 겨울철 난방 기간이 끝나는 3월 15일까지만 한시적으로 허용할 전망이다.

발개위가 석탄 생산일수를 276일로 줄인 것은 지난달 말이다.

이달 11일까지만 하더라도 중국 당국은 롄웨이량(連維良) 발개위 부주임이 "현재 석탄 가격 급등이 생산량 감축 결정을 꺾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등 생산량 감축에 대한 의지를 다져왔다.

생산일수를 줄인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중국 정부가 백기를 든 것은 석탄 가격이 치솟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롄(大連) 상품거래소에서 14일 점결탄 선물 가격은 t당 1,676위안(약 29만원)까지 올랐다. 이후 소폭 하락하면서 t당 1,534.5위안에 마감했지만, 이 역시 올해 들어 가격이 203% 폭등한 것이라고 FT는 설명했다.

FT는 "계속된 석탄 가격 상승이 마침내 정책 결정자들의 신경을 거스른 것 같다"고 표현했다.

heev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7 16: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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