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프로배구> 김학민 "대한항공 좋아진 점? 욕심 줄었죠"

김학민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학민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은 매년 '우승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늘 상위권에 머물렀을 뿐, 1위는 2010-2011시즌 정규시즌에서만 기록했다.

그런데 올 시즌은 다르다. 대한항공은 7승 1패로 V리그 1위를 고공비행 중이다.

16일 인천 계양 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1로 제압하는 데 공을 세운 레프트 김학민(23득점)은 정규시즌 4위에 머물렀던 팀이 올해 쇄신한 가장 큰 이유로 "욕심이 많이 줄었다"는 점을 꼽았다.

특히 서브할 때 욕심이 많이 가라앉았다는 것을 느낀다.

김학민은 "경기가 안 풀리면 서브를 무조건 세게 때렸다. '이판사판' 식이었다. 그런데 요즘은 그런 것을 많이 줄인다"고 말했다.

경기를 따라가는 입장이 되면 한 번에 해결하려고 강하게 서브를 넣다가 어이없는 범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김학민은 "작년에는 무기력한 서브 범실이 많았다. 올해는 서브 연습도 많이 했지만, 요즘은 서브를 신중하게 때린다. 생각하고 때리니까 범실이 많이 줄었다"고 밝혔다.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은 "오늘 선수들이 용기가 부족했다. 뒤따라가는 경기를 하니까 서브에서 자꾸 상대에 찬스볼을 때리더라"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김학민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블로킹과 수비력을 높여서 서브 이후 상대 공격에 대한 방어를 강화했다. 그래서 서브를 무조건 강하게 때리지 않아도 조급해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이날도 리드를 KB손해보험에 내주고 따라가는 장면을 많이 연출했다. 특히 2세트에서는 16-21로 밀리는 상황에서 차근차근 따라붙어 25-22로 대역전하는 데 성공했다.

김학민은 "오늘 2세트도 마찬가지다. 예전에는 점수 차가 많이 나면 서브 나가는 사람마다 욕심이 나서 서브를 세게 때렸는데, 요즘은 방어가 좋아져서 그러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학민은 팀원을 믿는다.

그는 "우리 팀은 특별히 주전이 있는 게 아니다. 백업 선수들이 다 좋다. 오늘도 (주전 세터) 한선수가 많이 힘들어했는데 황승빈이 들어와서 잘해줬다. 흔들리지 않고 모두가 잘 버티니 고맙다"고 밝혔다.

abb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6 23:01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