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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월 생산자물가 변동없어…전년대비로는 0.8%↑

(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 미국의 월간 생산자물가가 다시 상승을 멈췄지만, 전년대비로는 비교적 높은 상승폭을 나타내며 생산 부문에서도 물가 상승이 이뤄질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한 달 전과 비교해 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금융시장에서 0.3%가량의 PPI 상승을 기대했던 것과는 차이가 있었다.

전년대비 PPI 상승폭은 지난달 0.8%로 2014년 12월 이후 가장 컸지만,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의 물가 목표치 2%와 비교하면 저조한 편으로 평가됐다.

에너지와 식품 등 변동성이 큰 분야를 제외한 핵심PPI는 지난달 0.1% 하락했다. 그러나 핵심PPI의 전년대비 상승률은 1.6%로 최근 약 2년간 최고치를 나타났다.

미국에서 PPI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0.3∼0.5%의 상승폭을 이어가며 경기 호조 기대를 높였지만 지난 7월에 하락했다. PPI는 지난 8월에 변동이 없었다가 지난 9월에는 0.3%로 상승폭을 늘렸지만, 지난달 다시 0%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생산자물가 동향은 소비자물가지수와 기업 이익의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미국의 한 자동차공장 모습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의 한 자동차공장 모습 [AP=연합뉴스 자료사진]

smil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6 22: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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