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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김선형 "케이티전 역전패, 다시 보기도 싫었어요"

김선형. [KBL제공=연합뉴스]
김선형. [KBL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 문경은 감독은 "사흘간 잠을 못 잤다"고 했고, 같은 팀의 간판선수 김선형은 "지난 경기를 보면서 분석을 해야 하는데 다시 보기가 싫더라"고 좋지 않은 기억을 떠올렸다.

SK는 13일 열린 부산 케이티와 경기에서 26점 차까지 앞서던 경기를 지키지 못하고 연장전 끝에 졌다.

그 경기에서 이겼더라면 4승4패로 승률 5할을 맞출 수 있었지만 허무한 역전패를 당하는 바람에 3승5패에 머물렀다.

16일 울산 모비스와 홈 경기에서 76-66으로 이긴 문 감독은 "오늘 이겨서 그런지 그날 경기가 더 아쉽게 느껴진다"고 입맛을 다시기도 했다.

케이티 전에서 마지막 골밑 돌파에 실패하는 바람에 동점을 만들지 못한 김선형도 "저도 잠을 못 잔 것은 마찬가지"라며 "그래서 오늘 경기를 더욱 별렀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선형은 이날 모비스를 상대로 23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특히 후반에만 19점을 몰아치며 전반까지 31-31로 팽팽했던 경기 흐름을 확실히 SK 쪽으로 돌려놨다.

김선형은 "지난 경기를 아쉽게 져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는데 다행히 연패를 당하지 않게 됐다"며 "오늘은 특히 상대 찰스 로드, 함지훈, 마커스 블레이클리의 '삼각 편대'를 잘 막아서 이긴 것이라 더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사흘 전 케이티와 경기를 회상하며 "포인트가드로서 내가 경기를 제대로 풀지 못해서 졌다"고 자책했다.

김선형은 "그래서 오늘은 5명이 다 공을 한 번씩 만져보면서 침착하게 경기 운영을 하려고 했다"며 "수비를 한 번 흔들고 나서 공격을 시도하다 보니 득점 확률도 그만큼 늘어났다"고 대역전패의 교훈을 이날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날 3쿼터 도중에는 통렬한 덩크슛으로 확실한 팬 서비스도 한 그는 "뒤에서 로드가 따라오며 블록슛을 노리는 것 같아서 레이업보다 한 박자 빨리 덩크슛을 하는 쪽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같은 팀 신인 최준용과도 좋은 호흡을 보이는 그는 "내가 신인 때는 포인트가드로서 시야가 좁다는 지적을 많이 들었는데 그런 말들이 오히려 내가 발전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최)준용이를 보면 신인 때 생각이 많이 나기도 하지만 내가 신인 시절보다 지금 준용이가 훨씬 나은 것 같다"고 후배 칭찬도 빼먹지 않았다.

email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6 21: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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