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인도 외교장관 '신장 투석'에 "내 신장 이식해주겠다" 트윗 쇄도

(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평소 트위터를 통해 네티즌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온 인도 외교장관이 신장 투석 소식을 트위터에 올리자 "필요하면 내 신장을 이식해 주겠다"는 등 쾌유를 비는 답글이 쇄도했다.

수슈마 스와라지(64·여) 외교장관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신장이 나빠져 병원에서 투석을 받고 있으며 신장 이식을 위한 검사도 하고 있다"면서 "크리슈나 신이 지켜줄 것"이라고 글을 올렸다.

스와라지 장관의 글은 7시간만에 7천여명이 리트윗하며 널리 전파됐고 그의 쾌유를 비는 국내외 정치인과 시민들의 답글이 잇달아 올라왔다.

지난 9월 26일 유엔 총회에서 연설하는 수슈마 스와라지 인도 외교장관[AP=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9월 26일 유엔 총회에서 연설하는 수슈마 스와라지 인도 외교장관[AP=연합뉴스 자료사진]

체링 토브가이 부탄 총리는 "스와라지 장관의 신속하고 완전한 회복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글을 올렸고 여당인 인도국민당(BJP)과 강하게 대립하는 보통사람당(AAP) 총재 아르빈드 케지리왈 델리 주 총리도 장관의 쾌유를 바라는 답글을 남겼다.

니킬 다디치라는 이름의 네티즌은 "장관이 원한다면 내 신장을 기증할 준비가 돼 있다"고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

다디치 외에도 여러 네티즌이 "국가를 위해 스와라지 장관이 더 일해야 한다"는 등의 글과 함께 신장 기증 의사를 밝혔다.

"내 혈액형은 B+"라거나 "아버지가 신장 기증을 희망하니 다음 번호로 전화를 달라"며 구체적 정보를 남긴 네티즌도 있었다.

650만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둔 스와라지 장관은 해외 분쟁지역에 고립된 인도인을 구해달라거나 비자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등의 민원성 트윗에 적극적으로 응대하기로 유명하다.

지난 5일에는 한 남성이 "아들이 인도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데 아내가 (인도와 대립하는) 파키스탄 국적이어서 비자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트위터에 글을 올리자 스와라지 장관이 바로 해당 공관에 연락해 비자 발급을 도와주라고 지시했다고 답글을 남기기도 했다.

16일 신장 질환으로 입원한 수슈마 스와라지 인도 외교장관의 트위터에 체링 토브가이 부탄 총리와 알록 샤르마 영국 하원의원이 쾌유를 비는 글을 남겼다. 니킬 다디치라는 네티즌은 자신의 신장을 기증하고 싶다고 밝혔다.[트위터 캡처=연합뉴스]
16일 신장 질환으로 입원한 수슈마 스와라지 인도 외교장관의 트위터에 체링 토브가이 부탄 총리와 알록 샤르마 영국 하원의원이 쾌유를 비는 글을 남겼다. 니킬 다디치라는 네티즌은 자신의 신장을 기증하고 싶다고 밝혔다.[트위터 캡처=연합뉴스]

ra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6 21:23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