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슈퍼문 영향 해안가·저지대 한때 침수…안정 되찾아(종합)

전국 곳곳 이틀째 해수면 상승…"내일부터 전국 수위 정상"
해운대 '슈퍼문' 흔적
해운대 '슈퍼문' 흔적(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16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 일부 구간에서 바닷물에 잠긴 흔적이 남아 있다. 해운대구는 이날 큰 파도가 없었기 때문에 '슈퍼문' 영향으로 해수면이 한때 상승하면서 나타난 것으로 추정했다. 2016.11.16

(전국종합=연합뉴스) 68년 만에 나타난 '슈퍼문'의 영향으로 달의 인력이 강해지면서 16일 전국 해안가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그러나 오후 5시를 기점으로 슈퍼문의 영향이 약해지면서 대부분 일상을 되찾았다.

제주와 남해 서부 해안에서는 지난달 대조기 때보다 수위가 최대 6㎝가량 상승하면서 한때 일부 지역이 물에 잠기거나 파도가 방파제를 넘었지만 오후 5시 현재 행정당국에 접수된 피해는 없다.

서귀포시 안덕면 용머리 해안 탐방로는 차오른 바닷물에 잠겨 이날 출입이 통제됐다가 해제됐다.

서귀포항과 제주의 부속섬 우도 천진항 등 일부 항·포구도 한때 물에 잠기거나 파도에 의해 바닷물이 넘쳤다.

제주도는 대조기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을 강화하는 등 해수면 상승에 대응했다.

경남 남해안의 일부 저지대도 전날에 이어 바닷물에 잠겼다가 오후들어 물이 모두 빠졌다.

창원시 진해구는 한때 해수면 높이가 평소보다 상승하며 용원동 수산물 전통시장이 어른 발목이 잠길 정도로 물이 찼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경남대 앞 저지대 일부 도로는 하수도를 통해 들어온 바닷물이 역류하면서 일부 도로가 물에 잠겼지만 오후들어 물이 모두 빠졌다.

전남지역은 이날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모두 6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목포에서 동명동 사거리 주변 400m가 1시간가량 물에 잠겼으며 산정동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인근 도로 등지에서도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여수 국동 롯데마트와 돌산읍 돌산도서관 인근, 완도항 제1부두, 영광 백수 구시미 마을에서도 도로 수십m가 한때 침수됐다가 정상을 되찾았다.

충남과 인천 등 서해안 지역에서도 해수면이 상승했지만 별다른 침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수나 방파제 고립 등 피해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인천 역시 피해신고는 없었지만 해안가와 저지대에서 해경과 소방대원들이 촉각을 곤두세웠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슈퍼문은 이날 오후 5시를 기점으로 점차 영향이 약해져 내일은 전국이 정상 수위를 보일 것"이라며 "다음 주 소조기까지 수위는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윤태현 전지혜 손상원 김선호 이정훈 한종구 기자)

tomatoyo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6 17:54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