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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사이트 운영자에게 20여억원 받은 스님 '쇠고랑'


도박사이트 운영자에게 20여억원 받은 스님 '쇠고랑'

[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1조원대 도박사이트 운영자에게서 이익금 20여억원을 받아 챙긴 스님이 쇠고랑을 찼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도박사이트 운영자 박모(35)씨로부터 23억원을 받은 혐의(범죄수익 은닉의 규제·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대구의 한 사찰 스님 김모(58)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씨는 2014년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8차례에 걸쳐 박씨 일당에게서 현금 23억원을 전달받은 혐의를 받는다.

박씨는 1조원대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반테와 영국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 등 유명 프로축구 구단과 정식 후원계약을 체결하기도 해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박씨가 사찰에 기부한 돈"이라고 주장했으나 김씨는 기부금 영수증을 주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김씨가 '사찰이 발급한 기부금영수증'이라며 경찰에 제출한 것은 조작된 영수증인 것으로 확인됐다.

박씨 측은 "해당 사찰에서 위패 사업권을 받기로 하고 준 돈"이라고 경찰에 진술했다.

김씨는 박씨가 경찰 수사를 받게 되자 수사 상황을 알아봐 준다며 2015년 4월 1억 7천만원 상당의 포르셰 승용차를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와 도주하는 박씨를 숨겨준 혐의(범인도피은닉)도 받고 있다.

롤스로이스와 람보르기니 등 박씨 일당의 외제차 2대를 사찰 명의로 계약해준 혐의도 받는다.

comm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6 17:3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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