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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탁금지법…강원 서비스업 매출 영향 크지 않다

한국은행 강원본부, 고가→저가 대체재로 수요 이동한 것으로 분석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강원도는 고가형 상품, 고급음식점 등에서 매출이 감소했으나 현재까지 지역 서비스업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탁금지법(CG)
청탁금지법(CG)[연합뉴스TV 캡처]

한국은행 강원본부는 강원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10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 모니터링한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강원지역 서비스업 동향'을 16일 발표했다.

동향에 따르면 일부 고가형 상품과 고급음식점 등의 매출이 감소했으나 청탁금지법 시행이 서비스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까지 크지 않았다. 다만 세부 품목 빛 업종별로는 다소 상이한 흐름을 보였다.

업종별 현황을 보면 도소매업은 법 시행 이후 5만 원 이상인 고가형 상품의 비중이 높은 일부 품목에서 매출 감소가 두드러졌다.

한우, 임산물은 업체별로 매출액이 각각 0∼30%, 30∼70% 감소했다. 화훼류는 80%까지 줄었다.

반면 실생활 용도의 농·축·수산물과 의류 등의 매출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

한우의 경우 지역축제 매출액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횡성 한우축제와 홍천 인삼한우축제는 지난해 매출액 32억 원, 28억 원에서 올해 40억 원, 31억 원으로 늘었다.

한은 강원본부는 청탁금지법 적용대상(5만 원 이상)이 일부 품목에 집중된 데다 중저가형 상품으로 수요가 일부 이전돼 도소매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음식점업은 공공기관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고급음식점 매출이 줄었고, 대체재로서 중저가 음식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

숙박업은 연회장을 비롯한 컨벤션 매출이 소폭 감소했으나 숙박시설 이용객과 전체 매출에는 큰 변동이 없었다.

한은은 동계올림픽 개최 임박에 따른 마케팅 효과와 단풍철 관광객 등으로 업황이 비교적 양호했기 때문으로 판단했다.

여가서비스업 역시 매출액 변동은 미미했다.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했던 골프장의 10월 매출액은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신규 회원권 판매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본격적인 영향은 앞으로 추이를 살펴봐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청탁금지법 시행이 강원지역 서비스업에 미치는 종합적인 영향은 향후 충분한 시기를 두고 여러 부문의 상호효과를 살펴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conany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6 16: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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