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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200년전 에밀레종 재현 신라대종…21일 경주 종각에 설치

(경주=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국보 29호인 경주 성덕대왕신종(에밀레종)을 본떠 만든 신라대종이 일반에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 4월 주조 제작을 끝내고 문양 보완 등 마무리하기 위해 충북 진천군 성종사에 보관해 온 대종을 오는 21일 경주로 옮겨와 종각에 설치한다.

종 제작에 15억원을 들였고, 노동동 옛 경주시청 터 196㎡에 15억원으로 종각을 만들었다.

신라대종은 청동재질에 높이 3.75m, 둘레 7m, 무게 18.9t이다. 외형은 물론 소리, 문양 등을 에밀레종과 최대한 가깝게 만들었다.

대종이 도착하면 경주국립박물관에 있는 성덕대왕신종에 고한 뒤 시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종각으로 옮겨 설치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6월 첫 울림식을 한 대종 소리가 '형상은 산이 솟은 듯하고 소리는 용의 소리 같았다'는 신종 명문처럼 실감이 난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부터 3·1절, 광복절, 시민의 날, 신라문화제, 재야 행사 등에 대종을 칠 계획이다.

또 국내외 자매·우호도시 귀빈과 외국사절, 관광객, 시민도 타종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신라대종 모델인 성덕대왕 신종은 통일신라 시대에 만든 국내 현존하는 가장 큰 종이다. 국립경주박물관에 보관하고 있으며 안전과 훼손 우려로 1995년부터 타종을 중단했다.

신라대종 [경주시 제공=연합뉴스]
신라대종 [경주시 제공=연합뉴스]

shl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6 17: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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