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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민노총 "도교육청, 학교근로자 근무환경 개선 나서라"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충북지역평등지부(이하 충북지부)는 16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도 교육청이 국·공립학교와 특수학교 등 15개 BTL 학교 소속 근로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업체 측은 비용 절감을 위해 전문업체가 해야 하는 수선과 교체 업무도 홀로 학교를 지키는 관리기사에게 떠넘긴다"며 "업무의 안전성도 보장받지 못한 채 과다한 근로를 강요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민간 사업자들이 청소·경비 노동자들의 임금을 적게 지급하려고 휴게시간을 과다하게 책정, 근무시간을 줄이는 것을 도 교육청이 방관하고 있다"며 "최저생활을 강요받는 근로자들의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개입해달라"고 요구했다.

BTL 학교는 민간이 자금을 투자해 학교 건물을 지으면 교육청이 해당 업체들에 관리·운영비 및 임대료 명목으로 장기간에 걸쳐 학교 건설 비용을 보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vodcast@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6 16:3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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