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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젠-10 전투기 추락사 여성 조종사 '혁명 열사' 추대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훈련 도중 사망한 젠(殲·J)-10 전투기 여자 조종사가 최고의 영예인 혁명 열사에 추대됐다.

16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사상 첫 J-10 전투기 여자 조종사인 위쉬(余旭·30)가 지난 12일 전투 훈련 도중 숨진 것과 관련해 공을 기려 혁명열사로 승인했다.

공군 팔일(八一) 곡예비행단 소속인 위쉬는 당시 허베이(河北)성 상공에서 훈련 도중 전투기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로 추락하는 상황에서 비상 탈출했다가 다른 전투기 날개에 충돌해 숨졌다.

위쉬는 1986년 쓰촨(四川)성 충저우(崇州) 출생으로 2005년 9월 공군 조종사가 됐으며 2009년 첫 여성 전투기 조종사 16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4개 기종의 전투기를 조정하면서 2차례 포상을 받은 바 있다.

훈련 도중 숨진 뒤 혁명 열사로 추대된 중국 전투기 여성 조종사 위쉬 [신화망 화면 캡처]
훈련 도중 숨진 뒤 혁명 열사로 추대된 중국 전투기 여성 조종사 위쉬 [신화망 화면 캡처]

president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6 16:3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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