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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적발 불만" 파출소 난입해 엽총 난사 60대 구속

(속초=연합뉴스) 이종건·이재현 기자 = 음주 적발에 불만을 품고 파출소를 찾아가 근무 중이던 경찰관을 향해 엽총 산탄 2발을 난사하고 달아난 이모(61) 씨가 16일 구속됐다.

"왜 음주 적발해" 파출소 찾아가 엽총 '탕탕'(CG)
"왜 음주 적발해" 파출소 찾아가 엽총 '탕탕'(CG)

춘천지법 속초지원 황은규 판사는 살인미수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이 신청한 이 씨의 구속 영장을 이날 발부했다.

이 씨는 영장실질심사에서 "술에 취해서 일을 저질렀다"며 혐의를 인정한 뒤 "반성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지난 14일 오후 11시 40분께 고성경찰서 죽왕파출소에 엽총을 들고 난입해 근무 중이던 경찰관을 향해 산탄 2발을 발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같은 날 오후 9시 53분 경찰의 음주 적발에 불만을 품은 이 씨는 분을 삭이지 못한 채 자신의 집에 있던 엽총을 들고 파출소로 찾아와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씨는 엽총 난사 후 이를 제지하는 경찰관과 몸싸움 중 엽총을 빼앗기자 몰고 온 1t 화물차를 타고 달아났다가 1시간 20여 분 만에 파출소에서 3∼4㎞가량 떨어진 송지호 철새관망 타워 주차장에서 붙잡혔다.

이씨가 범행에 사용한 총기는 마취용으로 등록한 것으로, 2013년 12월에 이 총기로 채무자를 협박한 혐의로 구속되기도 했다.

당시 이 씨는 이 총기를 분실했다고 진술해 허가가 취소됐지만, 버젓이 자신의 집에서 불법 총기로 보관하고 있었다.

음주측정 불만 60대 엽총 난사한 파출소 [연합뉴스 자료 사진]
음주측정 불만 60대 엽총 난사한 파출소 [연합뉴스 자료 사진]

j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6 16: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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