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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잭슨 '패거리' 비난에 르브론 "인종차별 발언"

르브론 제임스와 필 잭슨[AP=연합뉴스 자료사진]
르브론 제임스와 필 잭슨[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유명 인사인 필 잭슨 뉴욕 닉스 사장과 '킹'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가 '패거리(posse)'라는 단어로 불화가 생겼다.

16일 ESPN에 따르면 시카고 불스 감독을 지낸 잭슨 사장은 ESPN과의 인터뷰에서 제임스가 마이애미 히트를 떠난 것처럼 마이클 조던이 시카고를 떠나는 것을 상상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하며 이 용어를 썼다.

잭슨 사장은 "제임스가 마이애미 시절 클리블랜드로 원정 가면 (당일이 아닌) 하룻밤을 보내고 싶어했다"면서 "제임스와 어머니, 그리고 제임스의 '패거리'가 클리블랜드에서 하루 더 묵고 싶다고 해서 전체 팀이 있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패거리'라 지칭된 제임스의 사업 파트너 매버릭 카터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제임스와 친구들이 젊고 흑인이기 때문에 잭슨이 그 말을 썼다"고 불편함을 드러냈다.

뉴욕타임스는 제임스가 클리블랜드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성공했지만, 누군가는 우리가 아직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서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영문학과 아프리카계 미국 문학에 대해 연구하는 케이트 길야드 교수가 "이 용어가 마약 조직이나 유명 인사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집단을 뜻하는 것으로 의미가 바뀐 만큼 제임스가 기분 나쁜 것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bschar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6 15: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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