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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누구게?" 온라인게임서 친구인 척 소액결제 사기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온라인 PC 게임 이용자들에게 친구인 척 접근, 부모님의 휴대전화와 인증번호 등을 알아내 소액 결제를 하는 수법으로 수천만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나 누구게?" 온라인게임서 친구인 척 소액결제 사기 - 1

대전 유성경찰서는 16일 A(24)씨와 B(23)씨를 컴퓨터 등 이용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온라인 PC게임에 접속, 이용자들에게 '내가 누구게?'라며 무작위로 말을 걸었다.

A씨를 친구로 착각한 이용자가 실제 친구의 이름을 대며 아는 척을 하면, 그 친구 행사를 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이 아이디는 새로 키우는 계정이다. 아이템을 우연히 얻게 됐는데, 아이템을 팔면 돈을 나눠주겠다"고 이용자들의 환심을 샀다.

이어 "아이템을 팔려면 보안인증이 필요하니, 부모님의 휴대전화와 인증번호를 알려달라"고 말했다.

이용자들은 A씨 말에 속아 부모님의 휴대전화 번호, 인증번호 등 개인정보를 알려줬고, A씨는 이 정보를 이용해 온라인 게임 머니나 문화상품권 결제를 했다.

소액결제를 하고서는 바로 잠적했다.

A씨 등은 이 수법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45명을 속여 총 4천만원을 챙겼다.

피해자 대부분은 청소년이었으며, 각각 50만∼200만원 사기를 당했다.

A씨 등은 가로챈 돈 대부분을 불법 인터넷 스포츠 도박 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soy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6 15:4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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