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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풍년의 역설'…대풍에 쌀값 곤두박질

[앵커]

올해 쌀 생산량이 6년 만의 최대 풍년이었던 작년에 근접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넘쳐나는 쌀로 인해 쌀값은 곤두박질치면서 풍년의 역설이 올해도 이어졌습니다.

정부가 농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쌀 수매에 나섰지만 역부족입니다.

홍정원 기자입니다.

올해도 '풍년의 역설'…대풍에 쌀값 곤두박질 - 1


[기자]

여름 내내 계속된 폭염과 태풍 차바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대풍이 이어졌습니다.

올해 생산된 쌀은 총 419만7천 t으로 집계됐는데 6년 만의 최대 수확량을 기록했던 작년과 비교하면 3% 정도밖에 줄지 않았습니다.

지역별 생산량은 전남이 84만6천 t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과 전북이 뒤를 이었습니다.

거듭된 풍년에 산지 쌀값은 역대 최저 수준으로 곤두박질치고 있습니다.

80kg 기준 산지 쌀값은 지난달 13만 원 아래로 떨어진 이래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13만 원은 농민들의 심리적 마지노선이라고 불리는 값입니다.

80kg 기준 산지 쌀값이 13만 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1995년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쌀 생산량의 68%인 286만 t을 정부와 농협 등이 매입해 쌀값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전한영 /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과장> "초과물량 1차 25만 t에 더해 정부가 4만9천 t을 추가로 정부가 격리를 하게 되고요. 그렇게 되면 지금 쌀값이 하락해 있는 상태인데 쌀값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년 쌀 소비 자체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초과 공급 물량을 시장에서 격리하는 방법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입니다.

보다 근본적인 쌀값 안정화 정책 없이는 내년에도 풍년의 역설이 반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6 12: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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