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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트럼프 당선 후 어떻게…' 삼성 사장단 초청 강연


'美트럼프 당선 후 어떻게…' 삼성 사장단 초청 강연

수요 사장단회의를 끝내고
수요 사장단회의를 끝내고(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오른쪽) 등 참석자들이 16일 오전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수요 사장단회의를 마치고 로비로 나오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삼성그룹 계열사 사장들은 1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를 전망하는 강연을 들었다.

안병진 경희사이버대 교수는 이날 오전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사장단회의에 참석해 '문명 대 전환기, 미국 대선 결과의 파장과 시사점'을 주제로 강연했다.

안 교수는 얼마 전 발간한 '미국의 주인이 바뀐다'라는 책에서 이번 미국 대선을 '문명의 격돌'로 정의하고 미국 사회 주류세력의 변화로 읽어야 한다고 진단한 바 있다.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사장은 강연 후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의 등장으로 카오스 상태, 질서가 무너지고 예측할 수 없는 사회가 됐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윤용암 삼성증권[016360] 사장도 강연 내용에 대해 "문명사적 전환기에 과거처럼 교과서적으로 예측하는 것은 실패할 것"이라며 "카오스 에너지, 무질서를 즐기고 추구하면 진짜 질서를 찾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김현석 삼성전자[005930] VD 사업부장(사장)은 트럼프 당선으로 인한 시장의 변화를 묻는 말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다"며 "대안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 사장은 트럼프 당선자가 멕시코에서 생산된 공산품 제재를 언급한 것과 관련, 미국 신규 공장 건설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아직은 그 정도를 고민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noma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6 11: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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