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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 김정 선생 가문 대전시립박물관에 잇딴 유물 기증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립박물관은 대전의 자랑스러운 역사인물 충암 김정(金淨·1486∼1521년) 선생의 둘째 손자인 김대련(金大煉·1543∼1595년)가의 관련 유물 73점을 기증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김정은 조선 전기 개혁정치가로 조광조와 함께 왕도정치를 이상으로 하는 정치를 실천에 옮긴 인물이다. 1519년(중종 14년) 기묘사화(己卯士禍) 때 화를 입어 결국 금산, 진도, 제주도로 유배됐다가 신사무옥에 연루돼 유배지에서 최후를 맞았다.

김정은 유배 기간 많은 제자를 길러내는 교육과 계몽활동을 통해 죄인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교육자와 문학가로서 존경받았던 인물로 지금도 제주, 순천, 금산, 보은 등에서 현재까지 그를 추모하는 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또 죽음을 무릅쓰고 억울하게 폐위된 '단경왕후 신씨의 복위 상소'를 올리기도 했다.

기증자인 김봉구(68·대전 진잠)씨는 김정의 둘째 손자인 김대련의 13세 장손으로 대대로 유품을 간직하고 있다가 기증을 결정했다.

기증 자료는 '충암선생 문집(文集)', '충암선생 연보(年譜)', '경주김씨 세보(世譜)' 등 충암 김정의 흔적이 그대로 남은 유품들이다.

충암선생 문집.
충암선생 문집.

한편 충암 김정 직계 후손가의 유물은 지난 2015년 대전시립박물관에 1천338점이 기탁됐다.

충암 김정의 후손가는 현재도 대전에 거주 중이고, 묘소와 정려각은 대청댐 수몰로 1978년 신하동으로 이전된 후 대전시 문화재 자료 제25호로 관리되고 있다.

대전시립박물관은 충암 김정가의 유물을 특별전시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jchu20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6 11: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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