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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I 제산제, 뇌졸중 위험 높일수도"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위궤양, 위·식도 역류증 치료에 널리 쓰이는 프로톤 펌프 억제제(PPI) 계열의 제산제의 과다 복용이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심장재단 연구실장 토마스 세스테 박사 연구팀이 위통, 소화불량 원인을 찾기 위해 위내시경검사를 받은 24만4천679명(평균연령 57세)의 6년간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5일 보도했다.

전체적으로 PPI 제산제를 복용한 사람은 뇌졸중 발생률이 2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세스테 박사는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위험은 PPI 제산제를 고용량 복용한 때문으로 보인다고 그는 설명했다. 복용 단위가 가장 낮은 그룹은 뇌졸중 위험이 커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연령, 성별, 고혈압, 심방세동, 심부전, 특정 진통제 사용 등 뇌졸중과 연관이 있는 다른 위험요인들을 고려했지만 PPI 제산제와 뇌졸중 위험 증가 사이의 연관성에는 변함이 없었다.

뇌졸중은 대부분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경색이었다.

뇌졸중 위험 상승률은 30%(프레바시드)에서 94%(프로토닉스)까지 PPI 제산제의 브랜드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H2 차단제 계열의 구세대 제산제(잔탁, 펩시드 등)는 뇌졸중 위험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PPI 제산제는 한때 부작용이 없고 안전한 약으로 믿어졌지만, 심근경색,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들이 있는 만큼 의사와 환자는 제산제 처방과 사용에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세스테 박사는 강조했다.

PPI 제산제는 위 내막에 있는 위산 생산 세포의 활동을 억제, 위산의 식도 역류를 막는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AHA)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위장장애[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위장장애[게티이미지뱅크 제공]

skh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6 11:0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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