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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신간> 구름을 팔아 행복을 샀어요

뽀뽀는 무슨 색일까?·봄 편지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 구름을 팔아 행복을 샀어요 = 돈과 행복의 상관관계를 가르쳐주는 그림책.

벼룩시장을 구경하던 아이들은 행복한 상상에 빠진다. 고양이도 키우고 예쁜 옷도 사려면 돈이 필요한데, 무얼 팔아 돈을 벌까. 폐지를 리어카에 싣고 가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보고 따라 해보려고도 하지만 동네 어른의 얘기에 곧 단념한다. "벼룩시장은 필요 없는 물건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파는 것이지, 어려운 어르신의 것을 빼앗는 게 아니란다."

지금 필요 없는 건 하늘을 흐리게만 하는 구름. 아이들이 파는 구름은 맛있는 아이스크림이, 솜사탕이, 도넛 위 설탕이 된다. 벼룩시장이 열린 공터도 덩달아 환하고 아름다워진다.

시리우스. 민소미 글. 소필우 그림. 32쪽. 1만1천원.

<아동신간> 구름을 팔아 행복을 샀어요 - 1

▲ 뽀뽀는 무슨 색일까? = 뽀뽀를 그려보려는 모니카를 통해 색채의 이미지, 색깔로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생각해보게 만드는 책.

그림 그리기를 제일 좋아하는 모니카. 빨강 무당벌레, 파란 하늘, 노란 바나나 전부 그려봤지만 뽀뽀는 어떻게 그려야 할지 도무지 모르겠다. 빨간색은 화낼 때 쓰는 색이니까 아닐 테고, 혹시 노란색일까? 뽀뽀는 노란 꿀맛 같지만 모니카는 벌들이 싫다. 초콜릿처럼 달콤한 갈색일까? 별처럼 달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흰색일까? 머릿속이 뒤죽박죽인 모니카는 결국 엄마를 찾는다. "엄마아아아아! 뽀뽀가 무슨 색인지 알아요?"

옐로스톤. 로시오 보니야 지음. 신유나 옮김. 40쪽. 1만2천원.

<아동신간> 구름을 팔아 행복을 샀어요 - 2

▲ 봄 편지 = 일제 강점기 아동문학가 서덕출(1907∼1940)의 작품을 모은 동시집.

서덕출은 여섯 살 때 장애가 생겨 평생 걷지 못하는 몸이 됐다. 집에서 혼자서 공부하며 동시를 썼고 '봄 편지', '눈꽃 송이' 등은 동요 가사로 널리 불렸다. 장애에 평생 시달리면서도 가난하고 고통받는 민중을 향한 위로와 어린이들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작품에 담았다. '서덕출문학상'을 수상한 시인 4명이 선생을 기리는 글도 함께 실렸다.

"연못가에 새로 핀/ 버들잎을 따서요/ 우표 한 장 붙여서/ 강남으로 보내면/ 작년에 간 제비가/ 푸른 편지 보고요/ 조선 봄이 그리워/ 다시 찾아옵니다" ('봄 편지' 전문)

푸른책들. 김혜영 그림. 신형건 엮음. 96쪽. 1만1천원.

<아동신간> 구름을 팔아 행복을 샀어요 - 3

dad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5 18:2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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