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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곰 탈출' 대전시 동물사육시설 긴급 안전점검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는 15일 지역 3개 동물사육시설에 대해 관계부서와 합동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요청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지역 사육시설에서 반달가슴곰이 잇따라 탈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또 이날 현행법상 동물원 등록이 의무화돼 있지 않은 사설시설을 포함해 안전수칙 준수 등 안전관리 대응실태와 동물사 변형 및 잠금장치·안전망 이상 유무 등 사육장 시설상태를 함께 점검했다.

'잇단 곰 탈출' 대전시 동물사육시설 긴급 안전점검 - 1

시는 이와 관련, 향후 피해와 위협을 줄 수 있는 대상 동물들을 정하고, 관계부서 태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해 안전관리와 피해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멧돼지 등 유해 야생동물로부터 시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상시 관리체계와 예방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내년 6월부터 동물원 등록이 의무화되는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시행에 따른 행정적인 준비와 대상 사육시설에 대한 홍보를 하고, 유해 야생동물 등의 피해예방 및 대처요령에 대한 시민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대전에는 3개 시설에서 벵갈 호랑이 등 18종 93마리의 맹수류를 사육·관리하고 있다.

jchu20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5 17:1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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