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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호주와 손잡고 아태자유무역지대 구축 속도 낸다

미국 공백 틈타 아태지역 경제주도권 잡기 가속

(시드니=연합뉴스) 김기성 특파원 =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측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폐기를 기정사실로 한 가운데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경제주도권 확보를 위한 중국의 움직임이 더욱 분주해지고 있다.

중국은 아태자유무역지대(FTAAP) 구축을 주요 의제로 설정하고 호주를 주요 파트너로 삼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일간 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 리뷰(AFR)가 15일 보도했다.

FTAAP 구상은 본래 10년 전 미국이 제안했으나 이후 별 진척이 없었고, 중국이 미국 주도의 TPP에 맞서 2014년부터 FTAAP 구축을 주도하고 있다.

중국은 우선 오는 19∼20일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FTAAP 구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 회의에서는 FTAAP 구축에 관한 공동연구 결과도 발표될 예정이다.

중국 외교부 산하 중국국제문제연구소(CIIS)의 왕젠유는 "우리는 APEC 회의에서 FTAAP 문제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며 "단지 말이 아닌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고 싶다"라고 이 신문에 말했다.

왕젠유는 또 "중국과 호주는 FTAAP를 진척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중국 외교부 간부인 탄 지안은 FTAAP 출범 시 역내 교역의 활성화로 2025년까지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에 미화 2조 달러(2천340조원)의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역 의존도가 높은 호주도 FTAAP 구축에 적극적이다.

호주 통상장관인 스티브 초보는 "호주는 FTAAP 구상에 오랜 지지자"라며 "페루에서 이 구상과 관련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로 아태지역의 경제주도권에 공백이 생긴 틈을 타 중국은 자신이 주도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도 올해 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RCEP에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10개국에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 9월 라오스에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공동선언문 발표 뒤 기념촬영 모습[연합뉴스]
지난 9월 라오스에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공동선언문 발표 뒤 기념촬영 모습[연합뉴스]

cool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5 17: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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