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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광양 연대 땐 14조원 추가 부가가치 창출"

최창호 전남대교수, 16일 광양만권 도시연합 토론회 자료서 밝혀

(여수=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전남 광양만권의 3개 도시가 연대하거나 통합하면 2030년까지 도시 경제력에서 현재보다 10조-14조원의 추가적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남대 최창호 교수는 여수·순천·광양 상공회의소가 오는 16일 여수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개최하는 '지역발전 전략으로써 광양만권 도시연합의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에서 발표하는 '광양만권 도시연합의 지역경쟁력 파급효과'라는 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교수는 "여수·순천·광양시가 경제적 연대를 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성장할 때에는 지역내총생산(GRDP) 규모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하지만 경제적 연대 또는 통합적 정책을 추진할 경우 3개 도시가 경쟁력 있는 산업에 재정적 연대로 선택과 집중을 함으로써 2030년까지 상당한 성장을 예상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제적 연대 후 가장 바람직한 시나리오대로 성장할 경우 광양만권의 2030년 통합성장 전망이 49조4천850억원으로 현재보다 10조-14조원의 추가적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교수는 규모의 경제 측면에서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시사점으로 3개 도시가 부족한 부분을 상호 보완하고 성장 가능한 부분에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3개 도시가 개별적으로 시정을 운영할 때 부진한 산업에 최소 금액의 투자가 이뤄지던 관행에서 벗어나 성장지역이나 성장산업에 집중해 투자함으로써 경제적 성과를 높일 수 있다고 제언했다.

최 교수는 광양만권 도시연합의 도시브랜드 구축 방안으로 기존에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가 독자적으로 생성해 전파하던 도시브랜드를 통합해 연합도시의 정체성에 부응하는 새로운 광역도시권 이미지 창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존 도시들이 지닌 도시브랜드의 물리적 결합을 지양하고 새로운 연합도시의 발전 비전과 목표에 부응하는 콘텐츠 중심의 전략을 토대로 브랜드를 구축해야 하며 흩어져 있던 지역 정체성을 통합·발전시키는 동시에 도시연합의 미래 비전을 반영해 광양만권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대도시의 공통적 흐름인 삶의 질 개선, 국제화 지향, 실용화, 분권 강화, 융·복합, 생태·환경 등의 핵심 가치를 반영해 연합도시가 지향하는 미래 도시의 이미지를 부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최 교수는 "광양만권의 3개 도시 통합재정 규모는 2조9천20억원으로 경남 창원시에 이어 전국 2위에 해당한다"며 "도시통합의 경제적 효과에서 행정비용의 절감 효과가 가장 많고 광역행정 공조에 따라 도시기반 시설 운영에서도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 교수는 따라서 "광양만권 도시연합은 도시브랜드 개선 측면에서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므로 연합의 범위를 일부에 국한하지 말고 가급적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단기 성과를 기대하기보다 중장기적 발전 목표와 청사진에 따라 도시 간 공조체계 구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제언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는 최 교수를 비롯해 이정식 전 국토연구원장, 이상석 순천대 교수, 김선명 순천대 교수 등이 주제발표에 나서고 이정록 전남대 교수의 사회로 문양오 광양시의원, 오병기 광주전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장채열 전남동부지역사회연구소장 등이 토론을 벌인다.

kjs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5 15: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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