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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5거래일 만에 하락…1,170.6원 마감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치솟던 원/달러 환율이 5거래일 만에 하락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3원 내린 1,170.6원을 기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9원 내린 1,169.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외환시장에서는 환율 하락에 대해 최근 급격하게 상승한 원/달러 환율 수준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지난 8일(현지 시간) 치러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가 당선된 후 지난 14일까지 4거래일 동안 약 37원이 올랐다.

금융시장에서 트럼프의 당선을 예상하지 못해 금융시장이 크게 불안한 것도 있지만, 트럼프의 재정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가져올 것이라는 우려가 달러 강세를 이끌고 있다.

금융시장에서는 트럼프가 경기를 살리기 위해 막대한 재정을 인프라 사업에 투입하면 인플레이션이 생기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를 막기 위해 금리를 예상보다 빠르게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12월에 있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도 달러 강세의 원인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85.8%로 보고 있다.

다만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17일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이 예정돼 있어 옐런 의장의 발언을 확인하자는 관망심리도 작용해 이날 환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당국 개입 우려와 레벨 부담이 있어 하루 쉬어가는 모습"이라며 "외국인의 주식 매도도 계속되고 결제 수요도 계속해서 나오는 등 원/달러 환율의 하방 경직성이 유지되고 있어 당분간 달러 강세 현상은 이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82.64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88.42원)보다 5.78원 떨어졌다.

laecor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5 15: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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