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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3분기 보고서에 외부감사인 '의견거절'

송고시간2016-11-14 21:11

대우조선해양은 상반기에 이어 3분기 '한정의견'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대우건설[047040]이 올해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검토의견으로 '의견거절'을 받았다.

14일 대우건설이 공시한 3분기 재무제표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외부감사를 맡은 안진회계법인은 "공사 수익, 미청구(초과청구) 공사, 확정계약자산(부채) 등 주요 사안의 적정성 여부에 대해 판단할 충분하고 적합한 증거를 제시받지 못했다"며 감사의견 표명을 거부했다.

안진회계법인은 또 "준공예정원가의 적절한 추정변경을 위해 회사가 운영하고 있는 내부통제가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증거를 제시받지 못했다"며 "이번 분기 재무제표와 과거 재무제표의 구성요소에 관해 수정이 필요한 사항이 발견됐을지 여부를 결정할 수 없었다"고 적시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한정의견'을 받았던 대우조선해양[042660]은 3분기에도 '한정의견'을 받았다.

삼일회계법인은 "미청구 공사 등 주요 계정의 기초잔액에 대한 적정성 판단을 위해 분·반기재무제표 검토 준칙에서 정하는 절차를 충분히 수행하지 못했다"며 "재무제표와 주석의 구성요소에 대해 수정이 필요한 사항이 발견되었을지 여부를 결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외부감사인은 감사 대상 기업의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한정, 부적정, 의견거절 등 4가지 의견을 낼 수 있다.

회사의 외부감사인은 연말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의견을, 분·반기 재무제표에 대해서는 검토의견을 낸다.

연말 감사보고서에 대해 한정의견을 받거나 반기보고서에 대해 부적정 의견 또는 의견거절을 받으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지만 분기 보고서 검토의견에는 제재가 따르지 않는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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