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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후보에 우리 선수 한명도 없다니…" 이란, AFC시상식 불참

송고시간2016-11-14 20:24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이란축구협회는 다음달 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시상식에 불참하겠다고 AFC에 13일(현지시간) 통보했다.

메흐디 타즈 이란축구협회 회장은 AFC에 보낸 서한에서 "올해 이란 축구는 훌륭한 성과를 거뒀는데도 이번 시상식의 각 부문 수상 후보에 이란 선수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시상식 불참 이유를 밝혔다.

타즈 회장은 올해 이란이 FIFA 풋살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U-19, U-16 축구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고, 2018년 월드컵 최종예선 A조에서 1위에 올랐는데도 자국 선수가 후보에 없는 것은 이란 축구를 무시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이란 남자 축구대표팀의 FIFA 랭킹은 현재 27위로 아시아에서 가장 높다.

이란은 아시아에서 전통적인 축구 강국이지만 1999년 이란의 축구 영웅 알리 다에이 이후 AFC 올해의 선수상과는 거리가 멀었다.

다만 풋살 부문에서는 2007∼2011년, 2014∼2015년 연속 이란 선수가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등 강세를 보였다.

10월 한국과 월드컵 최종 예선전에서 승리한 이란 축구팀[EPA=연합뉴스자료사진]
10월 한국과 월드컵 최종 예선전에서 승리한 이란 축구팀[EPA=연합뉴스자료사진]

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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