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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외무부 "맥폴 前 주러 미국 대사 러시아 입국 금지"

송고시간2016-11-14 19:28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마이클 맥폴 전(前) 주러 미국 대사의 러시아 입국이 금지된 것이 사실이라고 러시아 외무부가 13일(현지시간) 확인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맥폴은 의도적으로 미-러 양국 관계를 훼손해 왔다"면서 "그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는 이에 상응하는 대응"이라고 밝혔다.

앞서 맥폴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등을 통해 제제 목록에 포함돼 있어 러시아를 방문할 수 없다고 주장한 바 있다.

지난 2012~14년 러시아 대사로 재직한 맥폴은 재직 기간에도 러시아에 대한 비판적 발언으로 현지 당국과 마찰을 빚은 바 있다.

그는 미국 대선과 관련 러시아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미 대선 과정에 개입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민주당 진영에 가까운 맥폴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을 경우 클린턴 정권의 외교팀에 합류할 것이란 관측이 유력했었다.

맥폴은 주러 대사직을 그만둔 뒤 공직에 들어오기 전 몸담았던 스탠퍼드 대학 교수로 복직했다.

마이클 맥폴 전 주러 미국 대사 [AP=연합뉴스]

마이클 맥폴 전 주러 미국 대사 [AP=연합뉴스]

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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