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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외무 "딜 메이커 트럼프 당선, 英·유럽에 기회 될 것"

송고시간2016-11-14 19:26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은 14일 사업가 출신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딜 메이커(거래를 성사시키는 사람)'라며 트럼프의 당선이 영국은 물론 유럽에게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존슨 장관은 이날부터 이틀간 브뤼셀에서 열리는 EU 외무장관회의에 참석하면서 트럼프 당선인은 영국과 EU가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가 전에 얘기했듯이 트럼프 당선인은 딜 메이커다. 그래서 (그의 당선이) 영국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유럽에도 좋은 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것을 기회의 순간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존슨 장관은 전날 저녁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대표의 초청 형식으로 EU 회원국 외무장관들이 모여 트럼프 당선 이후 EU와 미국 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만찬회동에는 불참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과정에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토대로 한 유럽국가와의 관계변화 가능성을 내비치고, 유럽과 군사적 대치가 격해지는 러시아에 대해선 관계개선 의지를 피력했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EU 회원국 국가들은 트럼프의 당선 및 향후 대외정책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보리스 존슨 英외무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보리스 존슨 英외무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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