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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공화당 대선후보 여론조사 쥐페 1위 고수…사르코지 격차 좁혀

송고시간2016-11-14 18:48

프랑스 공화당 대선 유력후보 사르코지와 쥐페[AFP=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랑스 공화당 대선 유력후보 사르코지와 쥐페[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3일(현지시각) 열린 프랑스 대선 공화당 TV 토론회에서 사르코지(가장 오른쪽) 전 대통령이 피용(가장 왼쪽) 전 총리와 악수하는 모습을 쥐페(가운데) 전 총리가 지켜보고 있다.

(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프랑스 제1야당인 공화당의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을 6일 앞두고 알랭 쥐페 전 총리가 여전히 지지율 1위를 달리는 것으로 설문조사결과 나타났다.

그러나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바짝 뒤쫓으면서 지지율 격차는 이전 조사 때보다 줄었다.

현지 일간지 르피가로가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공화당 대선 주자들의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쥐페 전 총리가 36%로 사르코지 전 대통령(30%)에 6%포인트 앞서며 1위를 지켰다고 1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프랑수아 피용 전 총리는 18%로 3위에 올랐다.

지난달 조사 때보다 쥐페는 6%포인트 내렸으나 사르코지는 2%포인트, 피용은 7%포인트 각각 올랐다.

르피가로는 피용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지층이 겹치는 쥐페의 지지율이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은 오는 20일 1차 투표와 27일 1차 투표 1∼2위 간 결선 투표로 치러진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쥐페는 결선 투표에서 사르코지를 59%대 41%로 누르고 승리할 것으로 전망됐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소속된 집권 사회당은 경기 회복 지연과 10%에 달하는 높은 실업률, 잇단 테러로 인기가 크게 떨어진다.

올랑드 대통령은 재선을 위해 사회당 대선 후보로 나설지 다음 달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랑드 대통령이 내년 4월 대선에 출마하더라도 1차 투표에서 중도 우파 공화당과 극우정당인 국민전선 마린 르펜 대표에게 밀려 결선 투표에는 못 나가리라는 것이 중론이다.

이 때문에 공화당 대선 후보로 뽑히면 내년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번 조사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가 내년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을 묻자 응답자의 19%는 '아주 크다', 42%는 '크다'라고 대답해 61%가 승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쳤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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