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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동중국해서 합동상륙훈련…"대만에 경고 성격"

송고시간2016-11-14 18:28

2만t급 상륙함 이멍산호 첫 참여, 합동훈련 지휘

(홍콩=연합뉴스) 최현석 특파원 = 중국군이 최근 동중국해에서 합동 상륙훈련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화권 언론매체들은 중국 해군 동해함대 상륙함부대와 육군 수륙양용부대, 헬리콥터부대, 공군 부대 등이 최근 동해에서 합동으로 입체적 실전 상륙훈련을 했다고 중국중앙(CC)TV 인터넷판인 앙시망(央視網)을 인용해 14일 보도했다.

이번 훈련에는 2만t급 상륙함인 이멍산(沂蒙山)함이 3군 연합작전 지휘함으로 지정돼 처음으로 출동, 3군 연합작전 능력을 검증했다고 이들 매체는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멍산함은 군함편대가 항구를 떠난 직후 적군의 정보를 파악해 각 함정과 공중 작전에 투입된 전투기에 전달했다. 이후 상륙편대의 방공포와 공군 항공대는 합동으로 적기에 대한 공격을 개시했다.

이멍산함은 적군이 반격하자 상륙편대에 방향을 바꾸라고 지시하는 등 방어 작전도 지휘했다.

'071형' 종합 상륙함인 이멍산함은 길이 210m, 폭 28m로 만재 배수량이 1만8천500t에 달한다.

이멍산함은 승무원 175명과 병력 800명을 태울 수 있으며 지난 2월 1일 동해함대에 취역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이 동중국해에서 대대적인 합동 상륙훈련을 벌인 것은 독립 성향이 강화하는 대만에 대한 경고 성격으로 풀이된다.

중국군 상륙함 이멍산함
중국군 상륙함 이멍산함

[중국 펑파이(澎湃·The Paper) 캡처]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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