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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사상' 폭발사고 난 석유공사 비축기지 안전진단 마무리

송고시간2016-11-14 17:00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원유배관 폭발로 6명의 사상자를 낸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의 석유 비축기지 지하화 공사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안전진단이 모두 끝났다.

한국석유공사 폭발사고 현장 합동감식
한국석유공사 폭발사고 현장 합동감식

[연합뉴스 자료사진]

고용부 울산지청은 "석유공사에 대해 안전진단을 모두 마무리하고 현재 안전보건공단에서 안전진단 결과를 확인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고용부는 안전진단 결과 보고서를 안전보건공단이 검토한 뒤 안전에 더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면 작업중지를 해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용부는 앞서 지난달 말 석유 비축기지 지하화 공사 가운데 터널공사 일부만 작업중지를 먼저 풀어줬다. 이 공사는 이번 폭발사고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었다.

안전진단은 재해의 잠재 위험, 안전관리 문제점 등을 조사해 산업재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조치다.

고용부의 안전진단 명령에 따라 외부 전문기관이 시설물은 물론 관리 부문까지 점검했다.

고용부는 사고 직후인 지난달 15일 석유공사의 비축기지 지하화 공사 전체에 대해 무기한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한국석유공사 폭발사고 현장
한국석유공사 폭발사고 현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올해 1월 착공해 2020년 12월 완공 예정인 석유 비축기지 지하화 공사는 3천135억원이 투입됐다. 석유공사 울산지사 98만2천29여㎡에 1천30만 배럴의 원유를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을 추가로 만드는 것이다.

울산에는 현재 650만 배럴을 저장할 수 있는 2개의 지하 석유비축기지가 있다.

지난달 14일 오후 2시 35분께 석유공사 울산지사에서 원유배관을 옮기는 작업 도중 폭발이 발생해 협력업체 근로자 김모(45)씨 등 2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원유배관의 유증기(油烝氣)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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