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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 UAE와 손잡고 할리우드에 3천500억원 투자

송고시간2016-11-14 17:01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회사가 아랍에미리트(UAE) 기업과 함께 미국 할리우드 등지에서 제작되는 영화에 투자할 3억달러(3천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세운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부다비에 있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 이미지네이션의 마이클 게린 최고경영자는 중국인터콘티넨털커뮤니케이션센터(CICC)와 함께 할리우드와 중국의 파트너들이 협력할 수 있는 프로젝트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중국과 UAE가 최근 출범시킨 100억 달러 규모의 투자펀드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미지네이션은 최근에는 톰 행크스가 출연한 스릴러 '더 서클'의 제작비를 댔다.

중국 기업들은 할리우드에 잇따라 투자하고 있다.

중국 최고 부자를 다투는 왕젠린(王健林)의 완다그룹이 대표적인 큰손이다.

완다그룹이 소유한 미국 영화관 체인 AMC는 미국 내의 라이벌 카마이크를 12억 달러에 인수해 곧 세계 최대 업체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카마이크 주주들이 15일 주주총회에서 양사의 계약을 승인할 예정이다.

AMC가 올해 안에 유럽의 오데온&UCI시네마 인수까지 마무리하면 이 회사의 극장은 약 900개로 늘어난다.

kimy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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