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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공급쇼크로 유연탄 가격 상승…전주比 0.4%

송고시간2016-11-14 16:54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중국발 공급 쇼크로 인해 유연탄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

14일 한국광물자원공사 자원정보실이 발표한 11월 둘째 주(11월 7∼11일) 광물 가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유연탄(호주 뉴캐슬산 기준·이하 t당) 가격은 110.7달러로 전주의 110.3달러보다 0.4% 늘었다.

광물자원공사는 "중국의 석탄 감산정책으로 인해 석탄 수입이 증가하면서 유연탄 가격이 올랐다"며 "중국의 1∼10월 중 석탄 수입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5% 늘어난 2억174만t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철광석 가격(중국 칭다오항 수입가 기준)은 65.1달러에서 72.13달러로 10.8% 상승했다.

특히 중국 다롄상품거래소(DCE)의 철광석 선물 가격은 2014년 9월 이후 처음으로 t당 600위안을 돌파했다. 주초 t당 509위안보다 100위안 가까이 오른 것이다.

광물자원공사는 "유연탄 가격 상승과 중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구리(동), 아연, 니켈 등 비철금속 가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재정 지출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커지면서 비철금속 가격 상승압력이 발생한 것이다.

구리(동)는 4천884달러에서 5천386달러로 10.3%, 아연은 2천434달러에서 2천482달러로 2.0%, 니켈은 1만435달러에서 1만1천393달러로 9.2% 올랐다.

우라늄 가격(NUEXCO 가격지수 기준, 파운드당)은 시장재고 과잉과 일본 원전 재가동 부진으로 전주보다 1.3% 덜어진 18.54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2004년 8월 이후 최저치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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