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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 심청전 프랑스 무대에"…극단 예촌 내달 발콩극장 공연

송고시간2016-11-14 16:03

(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 예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작은 극단이 프랑스 문화계의 초청으로 다음 달 프랑스 아비뇽의 무대에 선다.

"퓨전 심청전 프랑스 무대에"…극단 예촌 내달 발콩극장 공연 - 1

극단 예촌은 14일 프랑스 아비뇽 발콩극장의 초청으로 다음 달 3∼4일 발콩극장에서 두 차례에 걸쳐 연희극 '퓨전 심청전'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퓨전 심청전은 지난해 러시아에서 열린 제22회 국제연극 페스티벌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참가해 금상을 받은 작품이다.

심청전에 등장하는 인물 이야기에 노래, 타악, 무용, 연기, LED 비보이 등이 어우러진 현대적인 내용과 설정으로 재구성한 연희극이다.

심 봉사의 눈을 뜨게 하려고 심청이가 군대에 가는 등 현대적으로 효심을 재해석했으며, 인간성 상실의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에게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극단 예촌은 이번 초청 공연을 통해 한국 전통극의 해학적 요소와 한국 문화의 독창성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됐다며 환영하고 있다.

이승원 대표는 "한국과 프랑스 교류의 해에 한국의 전통극이 세계 예술문화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극단 예촌이 가진 모든 기량을 동원할 것"이라며 "공연을 통한 정서적인 교감은 언어의 한계를 뛰어넘어 또 다른 감동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극단 예촌은 1996년에 창단해 예산옛이야기축제, 전국연극제, 강경젓갈축제, 안양시민축제, 과천마당극제 등에 참가하며 입지를 전국에 알리고 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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