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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석 전 대통령 주치의 "자문의 독대치료 말한 적 없다"

송고시간2016-11-14 15:58

"의무대장 기록 기억하지 못한다는 발언이 오해 산 것"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초대 주치의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이 자문의사의 대통령 독대치료 언론보도가 사실이 아니라는 해명을 내놨다.

이병석 원장은 최근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최순실(60·최서원)씨 진료를 담당했던 박근혜 대통령 자문의 김 모 N병원 원장이 독대치료를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발언은 박근혜 대통령을 둘러싼 프로포폴, 보톡스 등의 미용시술 의혹과 결부되면서 일파만파로 커졌고, 김 원장은 독대치료가 없었다고 주장하며 진실게임 양상을 보이기도 했다.

세브란스병원은 14일 이에 대해 "이병석 원장의 인터뷰 과정에서 일부 발언이 잘못 전달됐다"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고위관계자는 "이 원장의 의견을 대신 전하는 것"이라면서 "독대치료가 있었다고 말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김 원장이 대통령 진료를 봤다는 의료대장을 몇 차례 확인했는데 특별한 내용이 없어 기억하지 못한다는 발언이 오해를 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주치의는 상근직이 아니므로 저녁에 이뤄진 진료라든지 배석하지 않은 진료에 대해서는 청와대에 상근하는 의료진이 기록한다"며 "이 원장이 나중에 의료대장을 확인했지만, 특이사항이 없었다는 게 발언 취지"라고 전했다.

다만, 김 원장이 자문의로 선정된 배경에 대해서는 앞서 보도된 내용과 마찬가지로 당시 주치의였던 이병석 원장이 위촉한 인물이 아니라는 점은 사실이라고 세브란스병원은 밝혔다.

이 관계자는 "주치의가 자문의를 꾸리는데 김 원장은 처음 구성한 자문의 명단에 없었고 이후에 자문의로 들어와 있었다는 것을 알게됐다"며 "자문의들이 모여 식사하는 자리에서 처음 김 원장을 봤고 이후에 위촉장을 받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대통령 독대치료 논란…"의무대장에 특별한 내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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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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