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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우병우 비위 의혹 수사팀 '공무집행방해' 고발

송고시간2016-11-14 15:10

투기자본감시센터, 윤갑근 수사팀장 등 수사팀 고발


투기자본감시센터, 윤갑근 수사팀장 등 수사팀 고발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는 가족회사 자금 횡령 등 각종 비위 혐의로 고발된 우병우(49)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을 14일 검찰에 고발했다.

이 단체는 이날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에 윤갑근 특별수사팀 팀장 등 특별수사팀 소속 검사와 수사관을 공무집행방해죄와 증거인멸죄로 고발했다. 수사팀 외에 김수남 검찰총장과 김주현 대검 차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우 전 민정수석도 같은 혐의로 고발했다.

센터는 고발장에서 "수사검사들은 특별 임무를 부여받고도 오히려 사건 수사를 지연하고 핵심적인 주택이나 삼남개발을 압수수색하지 않았다"며 "대부분의 피의자를 소환하지도 않고, 피의자 도피를 방조하는 등 수사 자체를 기피해 피의자들을 처벌하지 않고 불법으로 보호하고 있어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 전 수석의 가족회사 자금 횡령과 처가 땅 거래 의혹은 수사 중인 특별수사팀은 수사 개시 2달이 지난 이달 6일에야 우 전 수석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15시간 가량 조사했다.

검찰은 그동안 특별수사팀을 꾸리고 철저한 수사를 강조해 왔지만, '늑장 소환'과 '황제 조사' 논란이 일면서 여론의 반응은 차가운 상태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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