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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월드컵> 2차례 세계新 최민정 "중국 선수와 경쟁 이겨내 만족"

송고시간2016-11-14 15:09

레이스를 펼치는 최민정.[AP=연합뉴스 자료사진]

레이스를 펼치는 최민정.[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최민정(서현고)은 심석희(한국체대)와 함께 자타공인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대들보다.

'쌍두마차'로 불리는 최민정과 심석희는 이번 시즌 치른 두 차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 개인 종목에서 나란히 금메달 2개씩을 수확했다.

여자 계주까지 합치면 이들이 합작한 금메달은 6개(계주 금메달 2개 포함)나 된다.

개인종목 메달 기록에서는 최민정이 심석희를 조금 앞선다.

월드컵 1차 대회 1,000m 우승과 1,500m 준우승을 차지한 최민정은 2차 대회에서도 1,500m 1차 레이스 금메달과 500m 은메달을 획득하며 개인 종목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따낸 심석희를 앞질렀다.

최민정은 이번 시즌 두 차례 월드컵 대회를 치르며 두 번이나 세계 신기록 수립을 맛봤다.

쇼트트랙은 스피드스케이팅과 달리 기록경기가 아니지만 그래도 빠른 스피드는 메달 획득의 중요한 요소다.

최민정은 1차 대회 계주 결승에서 한국이 세계기록(4분05초350)을 작성하는 데 힘을 보탰고, 2차 대회 1,500m 1차 레이스 준결승에서는 2분14초354로 세계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월드컵 2차 대회 1,500m 1차 레이스 준결승에서 3명의 중국 선수가 함께 경쟁한 최민정은 경기 초반 중국 선수들이 스피드를 끌어올리는 통에 전력질주를 펼쳐 1위로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세계기록을 작성했다.

최민정은 "1,500m 경기에서 중국 선수들이 많아 힘든 레이스를 펼쳤다. 예상외로 좋은 기록과 결과가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계주에서는 1차 대회(금메달) 때 부족했던 것을 보완하고 선수들과 호흡도 좋아져서 2차 대회 역시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최민정은 무엇보다 한국 선수들의 취약종목으로 꼽히는 500m에서 은메달을 따낸 것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민정은 "500m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도전하고 있는 종목"이라며 "앞으로 500m에 나설 때마다 계속 잘못된 점을 보완해 더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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