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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한옥마을 만든다"…전주 미래유산 프로젝트 '시동'

송고시간2016-11-14 15:15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시가 '제2의 한옥마을' 조성사업인 미래유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미래유산 프로젝트는 근현대 전주를 배경으로 시민의 기억에 남아있는 사건이나 인물, 이야기가 담긴 유무형 자산을 발굴 보존하는 사업을 말한다.

시는 오는 17일까지 권역별 순회방문을 통해 시민에게 미래유산 프로젝트의 배경과 사업 내용 등을 소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다.

전주 한옥마을 전경
전주 한옥마을 전경

이날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 중앙동·풍남동·노송동·동서학동 일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권역별 설명회는 오는 17일까지 6개 권역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시는 시민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기억의 장소, 오래됐지만 의미 있고 낡았으나 가치 있는 모든 것들을 미래유산으로 재창조해 시민과 함께 보존,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문화재가 아니지만 보전할 가치가 있는 근현대 시기의 유물이나 유적, 장소공간 및 자연경관, 이야기, 사건 등이 대상이다. 전주의 가장 오래된 삼양다방과 거북바위, 미원탑 등이 지정 대상이 될 수 있다.

시는 관련 조례가 제정되면 2017년 상반기에 시민과 전문가로 '전주시 미래유산 보존위원회'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사업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lc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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