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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8순위 입단' 넥센 신재영, 신인상 수상

송고시간2016-11-14 14:26

2016 KBO 신인상에 넥센 신재영
2016 KBO 신인상에 넥센 신재영

(서울=연합뉴스) 올해 돌풍을 일으키며 정규시즌 3위를 기록한 넥센 히어로즈는 시상식에서도 풍성한 성과를 남겼다. 14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상식에서 넥센 신재영은 신인상을 받았다. 2016.11.14 [넥센 히어로즈 제공=연합뉴스]
mtkht@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김승욱 이대호 기자 = 넥센 히어로즈의 2016년 히트상품 '중고 신인' 신재영(27)이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신재영은 14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최우수선수(MVP)·신인상 및 부문별 시상식에서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재영은 프로야구 취재기자단 투표에서 1위표(5점) 93장 중 90장을 독식하는 등 465점 만점에서 453점을 획득하고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을 손에 넣었다.

케이티 위즈와 넥센의 루키 투수 주권과 박주현이 각각 147점, 81점으로 뒤를 이었다.

올 시즌 1군 무대를 처음 밟은 우완 사이드암 투수 신재영은 15승 7패 평균자책점 3.90을 남겼다. 다승 부문 공동 3위, 평균자책점 7위, 소화 이닝(168⅔) 11위를 기록했다.

신재영은 개막 전 꼴찌 후보로 첫 손으로 꼽혔던 넥센이 정규시즌 3위를 차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신재영의 15승은 역대 넥센 토종 투수 최다승이다. 종전 기록은 2009년 이현승(현 두산 베어스)의 13승이었다.

스토리까지 갖췄다.

대전고-단국대를 졸업한 신재영은 2012년 NC 다이노스에 8라운드 69순위 지명을 받고 프로에 입단한 데뷔 5년 차 중고 신인이다.

2013년 넥센에 트레이드된 신재영은 2014년과 2015년 경찰청에서 군 복무를 했다.

지난해 마무리캠프에서 코치진의 눈에 들어 선발 기회를 잡은 신재영은 올해 데뷔전부터 내리 4연승을 기록해 류현진의 3연승을 뛰어넘고 국내 선수 데뷔 후 최다 연속 승리 기록을 수립했다.

여기에 데뷔 후 최다 이닝 무볼넷(30⅓이닝) 기록까지 더했다. 그의 최종 볼넷 기록은 21개로 100이닝 이상을 소화한 투수 35명 중 가장 적었다.

신재영이 신인왕을 차지하면서 2008년 최형우(33·삼성 라이온즈)부터 9년 연속 중고 신인이 신인왕을 차지하게 됐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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