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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부진' 마산 구산해양관광단지 민간사업자 공모

송고시간2016-11-14 12:05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가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조성하는 구산해양관광단지 민간사업자를 14일부터 공모에 들어갔다.

구산해양관광단지 현황. [창원시청 제공]
구산해양관광단지 현황. [창원시청 제공]

창원시가 국비와 지방비 333억원을 들여 마산합포구 구산면 심리·구복리 일대 284만㎡에 도로, 주차장, 상·하수도시설 등 기반시설을 만들고 민간사업자가 2천989억원을 투자해 관광시설을 만드는 형태로 사업을 추진한다.

창원시는 구산해양관광단지를 기업연수지구·건강휴양숙박지구·모험체험지구·골프승마지구 등 4곳으로 나눠 개발한다.

민간사업자 한 곳에서 4개 지구를 전부 맡아 개발하거나 복수의 민간사업자가 지구별로 개발을 할 수 있다.

기업연수지구는 기업체 연수원, 카페촌, 상가 등이 건강휴양숙박지구에는 힐링을 테마로 하는 휴양시설을 조성한다.

모험체험지구는 현재 공사중인 마산로봇랜드 사업과 연계해 다양한 체험시설을, 골프승마지구는 18~27홀짜리 골프장과 승마장을 검토중이다.

창원시는 내년 2월까지 사업신청서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어 실시협약 체결, 토지보상을 거쳐 2017년 말부터 토목공사에 들어가 2020년까지 관광단지를 완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구산해양관광단지사업은 옛 마산시 시절인 2002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그러나 구산해양관광단지 육지부분 100%가 개발행위가 어려운 수산자원보호구역이어서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2008년) 후 관광단지로 지정(2011년)받는데만 10년 가량이 걸렸다.

창원시는 2018년까지 바다 부분 역시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를 추진중이다.

구산해양관광단지는 정부와 경남도, 창원시가 조성중인 국내 유일의 로봇 테마파크인 마산로봇랜드 사업구역을 둘러싸고 있다.

창원시는 2018년 말 완공예정인 마산로봇랜드와 구산해양관광단지가 합쳐지면 남해안의 대표적인 거점형 해양관광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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