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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하야하야∼" 부산서 만든 '하야송' 촛불집회서 불려

송고시간2016-11-14 11:19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에서 만든 '하야송'이 유튜브 등에서 퍼지고 있다.

14일 청년학생백남기실천단 등에 따르면 12일 서울에서 열린 '박근혜 정권퇴진 2016 민중총궐기'의 주제곡 중 하나로 쓰인 하야송은 부산의 8인조 밴드 '스카웨이커스' 멤버가 '아리랑 목동'의 후렴구를 개사한 것이다.

광화문을 밝히는 촛불
광화문을 밝히는 촛불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3차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촛불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6.11.12
superdoo82@yna.co.kr

아리랑 목동은 야구 응원가로도 유명하다.

밴드의 트롬본 담당인 이준호(28)씨는 기존 노래의 후렴구인 "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야∼"를 "하야∼하야하야∼하야하야하야야∼"로 바꿨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를 반복하는 하야송은 집회의 분위기를 돋우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하야송 제작은 지난달 27일 벡스코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 박 대통령이 참석했을 때 하야를 요구하는 대학생의 기습 시위가 계기가 됐다.

현장에서 대학생 2명이 경찰에 연행되자 부산 도심인 서면에서 부산 청년들의 집회가 열렸고, 이씨는 집회 현장에서 하야송을 부르기 시작했다.

이씨는 "집회를 재미있게 해보자는 취지에서 불렀다"며 "집회 참가자들이 한목소리를 내는 데에 도움이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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