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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미즈호금융, 자문역으로 中 알리바바 마윈 회장 영입

송고시간2016-11-14 11:32

마윈 회장·닛산 곤 CEO 등으로 이달 경영자문기구 발족

(서울=연합뉴스) 이춘규 기자 = 일본의 3대 메가뱅크(거대 은행) 가운데 하나인 미즈호금융그룹이 중국 알리바바의 마윈(馬雲·잭 마) 회장을 경영자문역으로 영입한다.

미즈호은행
미즈호은행

[연합뉴스=자료사진] 일본 도쿄도 지요다구 소재 미즈호은행 도쿄영업부 건물.

14일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미즈호금융그룹은 이달 하순 구성할 경영자문기구의 구성원으로 마윈 회장과 카를로스 곤 닛산자동차 최고경영자(CEO) 등을 기용한다.

마 회장 영입은 정보기술(IT)을 활용한 금융서비스인 '핀테크' 개발 경쟁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이 분야 전문가인 그의 조언을 구하려는 것으로 풀이됐다. 마 회장이 이끄는 알리바바 산하의 앤트파이낸셜은 전자결제시스템 알리페이를 운영하고 있다.

미즈호의 자문기구 설치는 최근 일본 기업이 경영과제에 대응하고자 다투어 혁신작업을 진행하고 IT 등 다방면의 전문 인재를 자문역으로 영입하는 움직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밀기기 대기업 '코니카미놀타'는 지난 6월 자문기관을 설치하고 자문역 가운데 한 사람으로 무라키 아쓰코 전 후생노동성 사무차관을 영입했다.

무라키 전 사무차관은 후생성에서 여성으로서는 네 번째 국장이었으며 내각부 정책총괄, 후생노동성 사회·원호국장 등을 역임했다.

마윈 알리바바 회장
마윈 알리바바 회장

[선전<中광둥성> AP=연합뉴스 자료사진] 11일 중국 광둥성 선전의 '광군제' 행사장에 참석한 마윈 알리바바 그룹 회장.

NHK는 기업들의 자문역 영입은 IT 분야의 혁신이나 인재 다양성이라는 경영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더욱 확산할 것으로 전망했다.

tae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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