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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베이징 유력지 경화시보 휴간 결정…신매체 등장에 '흔들'

송고시간2016-11-14 10:30

(베이징=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중국 수도 베이징의 주요 일간지인 경화시보가 내년부터 휴간에 들어간다.

14일 중국 인터넷매체 펑파이(澎湃)에 따르면 경화시보는 지난 수년간 신매체의 등장으로 인한 시장환경 악화로 적자가 심각하게 가중됐다면서 내년 1월 1일부터 휴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설립된 경화시보는 처음에는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회사로 출발했으나 그해 곧바로 인민일보와 분리, 베이징시 선전부 소속으로 변경됐다. 현재 기자와 편집인 수는 300여명 정도다.

경화시보는 휴간으로 발생하는 유휴인력은 북경신보를 발행하는 북경일보보업(報業)집단과 북경라디오, 북경TV 등 베이징시 소속 매체와 국영 문화기업 등으로 편입된다고 밝혔다.

북경일보보업집단은 전날 경화시보 유휴인력 흡수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순차적인 인력흡수를 결정했다.

하지만 경화시보 직원들은 당국의 강압적인 인력재배치를 인정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베이징 일간 경화시보 휴간결정. 출처:시나닷컴
베이징 일간 경화시보 휴간결정. 출처:시나닷컴

jb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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