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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 "연말 코스피200 배당수익률 1.7% 전망"

송고시간2016-11-14 09:29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NH투자증권은 14일 삼성전자가 올해 결산 배당금으로 주당 2만5천원씩 나눠주면 코스피200지수의 연말 배당수익률이 1.7%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창규 파생·헤지전략부장은 "올해 말 배당수익률은 작년 1.8%에 못 미치지만, 주가 수준을 고려하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배당 증가의 원동력은 기업의 양호한 실적인데, 올해 코스피200 종목의 영업이익이 역사적 최대치로 예상된다"며 "이들 기업의 배당성향 개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특히 삼성전자의 연말 배당금을 주당 2만5천원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연말 배당금 전망치는 2만1천원에서 3만6천원까지 분포돼 있다"며 "삼성전자는 올해 네 차례에 걸친 이익 소각 목적의 자사주 매입과 중간배당 1천원 등을 단행해 배당에 대한 확신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연말 배당금을 2만5천원으로 하면 코스피200의 연말 배당수익률은 1.7%로 추정되지만 최대치인 3만6천원으로 결정하면 배당수익률은 1.85%까지 높아진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연말 주당배당금 추정치와 코스피200 배당수익률 분석
삼성전자 연말 주당배당금 추정치와 코스피200 배당수익률 분석

NH투자증권은 하나금융지주, BNK금융지주, KB금융지주 등 은행주의 배당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고있다. 민영화를 위해 과점주주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인 우리은행도 매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주주 요구에 추가 배당 지급 가능성이 있다.

현대해상, 동부화재, 한화케미칼, KT, LG유플러스도 실적 개선에 힘입어 연말 배당 증가가 기대되는 종목으로 꼽았다.

반면 연말 배당 감소가 예상되는 종목으로는 본사부지 매각 차익을 지난해 배당재원으로 쓴 한국전력과 한전KPS, 미래에셋대우 등을 들었다. 한전KPS는 해외사업 부진 등으로 실적 부진이 예상되고 미래에셋대우는 합병을 앞두고 있어 적극적인 배당정책을 펼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됐다. 영업손익이 적자 전환한 LG이노텍과 롯데정밀화학도 배당 축소 가능성이 있다.

최 부장은 "전반적으로 보면 양호한 기업 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증가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올해 연말 배당 증가 예상 코스피 200 종목

(단위: 원, %)

종목명 2015년 2016년(에프앤가이드 추정) NH투자증권 추정 연말 배당금 배당수익률 배당증가율
한온시스템 39 200 250 2.43 2.05
하이트진로홀딩스 200 450 330 2.70 1.07
하나금융지주 500 800 800 2.32 0.87
현대해상 750 950 1,000 2.72 0.68
KT 500 800 700 2.17 0.62
BNK금융지주 144 190 200 2.19 0.61
KB금융 980 1,216 1,220 2.91 0.57
LG유플러스 250 300 300 2.54 0.42
한전기술 200 490 300 1.24 0.41
한화케미칼 150 150 250 1.00 0.40
기업은행 450 500 500 3.75 0.37
동부화재 1,550 0 1,800 2.47 0.34
신한지주 1,200 1,350 1,350 3.07 0.34
삼성전자 20,000 22,500 25,000 1.52 0.30
미래에셋증권 350 400 400 1.74 0.22
고려아연 8,500 8,500 9,500 1.94 0.20
삼성화재 5,150 6,000 5,750 1.96 0.20
GS 1,500 1,525 1,600 2.94 0.18

※ 자료 : NH투자증권(연말 주당 배당금 기준)

indi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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