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일요일 밤 규모 3.5 지진에 보령 주민들 '화들짝'

"'웅' 소리와 함께 건물 흔들려"…인명·재산피해 신고 없어


"'웅' 소리와 함께 건물 흔들려"…인명·재산피해 신고 없어

(대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13일 밤 충남 보령에서 발생한 규모 3.5 지진에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일요일 밤 규모 3.5 지진에 보령 주민들 '화들짝' - 1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52분께 보령시 일대 북북동쪽 4㎞ 지점 육상에서 규모 3.5의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 3 이상의 지진은 건물 안에서 일부 사람이 진동을 느낄 수 있는 정도다.

진동을 느낀 일부 주민이 놀라 119에 신고를 하면서 충남소방본부에 보령을 비롯해 가까운 서천과 홍성, 서산 등지에서 총 197건의 문의전화가 접수됐다. 보령과 인접한 전북소방본부에도 7건의 문의전화가 걸려왔다.

보령시민 김모(62·여)씨는 "집이 순간적으로 흔들려 방안에 있다가 놀랐다"고 말했다.

신모(57) 씨는 "보령 시내 5층 아파트 1층 집에 누워 있는데 '웅' 소리와 함께 건물 전체가 흔들거렸다"고 전했다.

일부 시민들이 놀라기는 했지만, 현재까지 접수된 지진 피해 신고와 대피 소동은 없다.

충남도는 급히 보령화력발전소, 교량, 인접한 부여의 문화재 등에 대해 점검을 했으나,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진앙인 보령시 대천3동에서 보령화력발전소까지 진동이 많이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며, 발전소는 정상 가동되고 있다"며 "현재 교량, 문화재 등에 문제가 발생하진 않았지만 혹시 모를 여진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열차도 지진에 따른 서행 없이 정상 운행됐다.

이날 긴급재난문자는 지진 발생 5∼6분 후인 오후 9시 57분께 보령과 대전시, 충남도민 등에게 전달됐다.

국민안전처는 긴급 지진 안내문자에서 "충남 일대에서 지진동이 감지됐다"며 "여진 등 안전에 주의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9월 12일 경주에서 일어난 규모 5.8 지진의 여진은 아닌 것으로 분석됐다.

soy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3 23:50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