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日전범처벌 도쿄재판 70주년…중국 "진상 왜곡 용납 못해"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2차 세계 대전 당시 A급 전범의 처벌을 결정한 극동군사재판(도쿄재판)의 개정(開廷) 70주년을 맞이해 중국이 역사를 잊어서는 안 되며 진상 왜곡을 용납할 수 없다며 일본의 반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는 그동안 일본 정부 고위 관료들이 A급 전범에 대한 신사 참배를 강행하는 등 역사를 거스르는 행동을 한 데 따른 중국의 반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3일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상하이(上海)교통대학 도쿄재판연구센터과 인문학원은 최근 상하이에서 '2016 도쿄재판 및 세계 평화 국제학술 포럼'을 개최했다.

중국, 미국, 일본 등에서 온 25명의 국제법학자와 역사학자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도쿄재판 당시 중국 측 검찰관 비서였던 가오원빈 교수는 "도쿄재판은 문명을 수호하는 재판이었다"고 회고했다.

가오 교수는 "역사는 잊지 말아야 하고 진상은 추호의 왜곡도 허용하지 않는다"면서 "역사의 흐름을 거스르는 그 어떤 행동과 시도도 성사될 수 없으며 정의는 악을 반드시 이겨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도쿄재판은 1946~1948년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2차 세계 대전 관련 유일한 A급 전범 재판 법정이었다. 이 재판은 2차 대전 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설치한 B, C급 전범 재판 법정과 함께 현재 아태지역의 질서 형성에 큰 영향을 줬다.

장제 상하이교통대 총장은 "도쿄재판과 유럽의 뉘른베르크재판은 인류가 비참한 전쟁을 거친 뒤 전쟁을 도발한 자를 심판하는 방식으로 전쟁을 시도하는 자를 단념시키고자 하는 소망이 깃들어 있다"고 주장했다.

장제 총장은 "현재 세계 각 지역의 충돌과 긴장은 우리에게 전쟁이 결코 멀리 가지 않았음을 일깨워 준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도쿄재판과 세계 평화를 논의하는 것은 이 시대의 발전과 밀접히 연관되는 중요한 이슈"라고 말했다.

상하이에서 열린 도쿄재판 개정 70주년 회의 [신화망 화면 캡처]
상하이에서 열린 도쿄재판 개정 70주년 회의 [신화망 화면 캡처]

president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3 19:14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