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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케이티 박상오 기쁨 두 배…20m 3점 슛까지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프로농구 부산 케이티의 박상오(35)가 13일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케이티는 이날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92-90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케이티는 이날 승리로 5연패에서 탈출했다.

박상오는 이날 승리의 주역이 됐다.

그는 이날 26득점을 올리며, 이번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을 올렸다. 결정적인 고비마다 3점 슛을 7개 꽂아넣었다.

이날 역시 7개를 넣은 SK 변기훈(29점)과 함께 올 시즌 3점 슛 최다 타이기록이다. 박상오는 26점 가운데 12점을 4쿼터에서만 꽂아넣었다.

특히, 경기 종료 5분 20초 전 59-71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3점 슛 하나를 포함해 연속 5득 하며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4쿼터 종료 10초 전에는 80-80 동점을 만드는 천금 같은 3점슛을 폭발시켰다.

또 연장전에서는 SK 최준용에게 먼저 점수를 내줘 팀이 80-82로 끌려갔으나, 다시 3점 슛을 넣으며 83-82로 전세를 뒤집기도 했다.

SK의 마지막 공격에서는 김선형의 골밑슛을 블록까지 해냈다.

박상오의 슛 감각은 이날 케이티의 연패 탈출을 짐작하게 했다.

박상오는 26-47로 끌려가던 2쿼터 종료 벨 소리와 함께 19.8m 버저비터를 꽂아넣었다.

1.4초를 남기고 허버트 힐로부터 공을 받은 박상오는 자기 진영에서 곧바로 SK 골대를 향해 힘껏 던졌다.

이 공은 백보드를 한 번 맞추더니 그대로 림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박상오는 경기 후 "2쿼터 버저비터는 운이 좋았다"면서 "그래도 그것 때문에 사기가 좀 올라간 것 같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그동안 우리도 마음고생이 심했다"며 "4쿼터까지 10점 안으로만 쫓아가자고 해서 과감하게 던졌다"고 말했다.

taejong75@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3 19: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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