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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테러' 총지휘자로 지목된 아타르 "난 아니다" 부인

어머니에게 보낸 편지에서 주장


어머니에게 보낸 편지에서 주장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지난 3월 32명의 목숨을 앗아간 벨기에 폭탄테러의 '총지휘자'로 지목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소속 우사마 아타르(32)가 수사당국의 이 같은 주장을 부인했다고 벨기에 신문이 보도했다.

'라 데르니에르 외르(DH)'는 12일(현지시간) 현재 시리아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벨기에와 모로코 이중국적자인 아타르가 그의 모친에게 보낸 편지를 입수해 보도했다.

아타르는 편지에서 "나는 브뤼셀공격을 지시한 총지휘자나 멘토가 아니다. 나는 브라힘과 칼리드가 무엇을 계획하고 있는지 알지도 못했다"라고 주장했다.

브라힘과 칼리드는 브뤼셀 자폭테러범 엘바크라위 형제를 가리키며, 아타르와 엘바크라위 형제는 사촌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타르는 IS 조직원 중 한 명으로, 브뤼셀 테러뿐만 아니라 작년 11월 있었던 파리테러 핵심 기획자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

아타르는 편지에서 파리테러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수사당국은 아타르가 아부 아흐마드라는 가명을 사용하고 있으며 브뤼셀과 파리테러를 지휘한 사람 중의 한 명으로 믿고 있다.

아타르는 현재 자신의 거주지에 대해 유럽에 있지는 않으며 돌아갈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편지에서 "나는 오사마 빈 라덴도, (IS 총책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오른팔도 아니다"면서 "후자(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는 감옥이나 다른 곳에서도 만난 적도 없다"고 주장했다.

아타르는 지난 2004년 이라크에서 미군에 체포된 이후 이라크의 아부그라이브 감옥을 비롯해 여러 곳에 수감돼 있었으며 2012년 석방된 뒤 벨기에로 돌아와 브뤼셀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조직을 구축한 것으로 정보·사법당국은 보고 있다.

재판에 나온 브뤼셀 테러용의자를 호송하는 경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에 나온 브뤼셀 테러용의자를 호송하는 경찰 [연합뉴스 자료사진]

bings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3 16:4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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