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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시장의 조용한 자녀 결혼식 화제

결혼식 뒤 서울 촛불집회 참가…故 백남기 농민 묘소도 참배
윤장현 故 백남기 농민 묘소 참배
윤장현 故 백남기 농민 묘소 참배(광주=연합뉴스) 윤장현 광주시장이 13일 오전 광주 5·18 구묘역 고 백남기 농민 묘소를 참배했다. 윤 시장은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사업과 인권도시 강연 등으로 인도, 영국 등을 방문해 백남기 농민의 영결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2016.11.13 [광주시 제공=연합뉴스]
cbebop@yna.co.kr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윤장현 광주시장이 딸을 시집보내면서 치른 조용한(?) 결혼식이 또 한 번 화제가 되고 있다.

주위에 철저히 알리지 않는 데다 아예 축의금이나 화환을 받지 않는 채 자녀 결혼식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정치인들이 애용하는 청첩장 돌리기와는 더더욱 거리가 멀었다.

윤 시장은 12일 서울의 한 성당에서 큰딸 결혼식을 치렀다.

결혼식에는 양가 친지 150여 명이 참석했으나 신부 측 하객은 30∼40명에 불과했다.

윤 시장이 주변에 철저히 알리지 않은 탓에 비서실 직원 얼굴조차 볼 수 없었다는 후문이다.

윤 시장의 조용하고 소박한 결혼식은 익히 잘 알려진 사실이다.

지난 7월 초 광주의 한 성당에서 치른 쌍둥이 둘째 딸 결혼식도 예외가 아니었다.

광주에서 수십 년간 의사 생활에다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한 인연 등만을 고려해도 수천 명의 하객이 찾을 만 했다.

여기에 광역 자치단체장이라는 직함까지 더하면 엄청난 하객이 예상됐지만, 여지없이 비켜갔다.

당시 성당을 찾은 하객은 신랑·신부 가족과 친지, 지인, 성가대 등 200여 명에 불과했다.

지난 민선 6기 단체장 선거 때 '시민시장'을 표방하며 당선된 윤 시장은 시청 안팎에서 탈(脫)권위적인 행보로 유명하다.

결혼식 직후 윤 시장은 서울 도심에서 열린 대통령 하야 민중 총궐기 촛불집회에 참석하고 광주시민과 함께 촛불을 든 뒤 내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사업과 인권도시 강연 등으로 인도·영국 등을 방문하면서 고(故) 백남기 농민의 영결식에 참석하지 못한 윤 시장은 13일 오전 5.18 옛 묘지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윤 시장은 출장 중에 페이스북을 통해 "백 선생께서 뿌린 희망의 씨앗이 귀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산자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적기도 했다.

nicepe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3 15:3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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