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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사무총장 "혼자 행동하는 것은 선택할 대안 안 돼"

"트럼프 당선 후 미·유럽 협력에 문제 삼을 때 아니다"

(런던 AFP=연합뉴스) 유럽이 제 몫에 해당하는 안보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다면 미국의 유럽지원을 재고할 수 있다고 했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후보가 미국 45대 대통령에 당선되자 옌스 스톨텐베르크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총장이 "혼자 나아가는 것은 대안이 안 된다"며 미국과 유럽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12일(현지시간) 자 영국 일간 옵서버에 한 기고에서 "우리는 한 세대에 한번 닥칠만한 가장 큰 안보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한 동맹국에 대한 공격은 회원국 전체에 대한 공격'이라는 나토 방위 조항이 9.11테러 공격 이후 발동돼 1천 명 이상의 유럽 회원국 병사들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함으로써 "궁극의 대가를 치렀다"고 말했다.

그는 나토가 유럽 통합을 가능하게 했고 냉전을 종식했으며, "유럽 지도자들은 '단독 행동은 대안이 아니다'는 점을 항상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나토 동맹국은 테러와 싸움에서 주요한 역할을 지속해 수행했고, 러시아의 도발에 대응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대선 유세 중 당시 트럼프 후보가 요구한 대로 유럽의 나토 회원국은 나토 동맹에 더 많은 재정적 기여를 해야 한다는 점도 인정했다.

그는 "자유와 안보, 번영을 당연한 것처럼 쉽게 확보할 수는 없다"면서 "최근의 불확실한 상황에서 우리는 강한 미국의 지도자가 필요하고, 역시 유럽도 응분의 부담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스톨텐베르크 사무총장은 "무엇보다 유럽과 미국은 상호 협력이 불가피하고, 그 값어치를 먼저 인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AP=연합뉴스 DB]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AP=연합뉴스 DB]

tsy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13 15: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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